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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학가산 온천 오는 16일 재개장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9.10 08:05 수정 2025.09.10 08:05

시민 맞을 준비 완료

안동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환)에서 운영하는 학가산온천이 6주간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16일 재개장한다. 휴장 기간, 학가산온천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점검과 내부보수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16년간 사용해 온 GHP 냉난방 시설(실외기 13대, 실내기 68대)을 전면 교체해 한층 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새로 도입된 냉난방기는 최신 공조 기술을 적용해 환기와 정화 기능을 강화했으며, 환경부 인증 고효율 기기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운영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보일러 세관 정비 및 검사, 여탕 배수관 교체, 기계실 펌프 및 모터 교체, 탕 내 안전시설 설치 등 주요 설비에 대한 정비도 병행해 운영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대상 직무교육과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건물 내부 도색으로 미관을 개선하고 파우더룸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환경 개선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학가산온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온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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