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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회의원, ‘주식·디지털자산 밸류업 특위’위원장 임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10.12 13:24 수정 2025.10.12 13:28



국힘이 주식·가상자산 관련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당 대표 직속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를 띄우고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사진)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실용적 정책을 발굴해 1400만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를 비롯해 20대 가상자산 투자자의 민심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주주 친화적 정책인 주식 배당소득세율을 현행 14%에서 9%로 낮추는 세법 개정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특위를 통해 주식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뢰를 회복하려는 구상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완화와 더불어 가상자산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국힘은 “국민의 관심이 높은 주식, 가상자산의 정책 주도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위원장에 4선의 김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6·3 대통령 선거 당시 당의 대선 공약을 총괄한 바 있다.

특히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고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거쳐 현재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세제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중진으로 평가 받는다.

또 위원에는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고동진·김재섭·박수민·최보윤 의원을 앉혔다.

김상훈 의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뚜렷한 호재 없이 지탱돼 온 상황”이라며, “특히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을 통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 구성을 의결한 첫날부터 국힘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파격적인 배당소득세율 인하 방안을 제안했다.

장동혁 국힘 대표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한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국내 모든 주식 배당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세율은 낮출 것”이라며 “연 2000만 원 이하의 배당 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14%인 세율을 9%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조승환 의원을, 당 홍보본부장에 서지영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이호선 국민대 법학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민수 최고위원을,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에는 조지연 의원(경산)을 각각 내정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총괄기획단 부위원장으로 이헌승·김성원 의원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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