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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청의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서 한 커플이 올해 처음 도입한 QR 기반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주문하고 있다. 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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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청의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에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떡볶이를 즐기고 있다. 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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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주최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3무(無)·3유(有)’ 혁신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분식 축제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QR 기반 주문 시스템과 다회용기 사용, 지역 상권 협업 등 혁신적 운영 방식을 도입해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K-푸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5회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 달 24~26일까지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렸다. 대구 북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인기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 분식점들이 참여했으며 사흘간
30만여 명 관람객이 몰려 ‘K-푸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북구청은 지난 2023년 제3회 페스티벌부터 내빈 소개 등 공식행사를 전면 폐지하고,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판매 가격을 조율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했으며, 대형 축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를 ‘3무(無) 축제’로 정의go, 할아버지·할머니·부모·자녀가 함께 즐기는 세대 통합형 축제, QR·키오스크를 결합한 스마트 주문시스템, FC 상가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으로 ‘3유(有)’ 가치를 실현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떡볶구에 대한민국 사람이 다 모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참가 업체와 FC 상가들이 자발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선순환 축제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행사장에서는 ‘떡볶이 이야기’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어 뽀기 굿즈를 얻는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QR기반 주문 시스템은 관람객들로부터 “앉아서 기다리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세대와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용 없는, 줄 없는, 격식 없는 시민 중심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제 개막식에서는 배광식 구청장이 직접 인형 탈을 쓰고 시민과 포토존을 누벼 눈길을 끌었으며, 모든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근무하는 ‘무차출제 근무’ 제도도 주목받았다.
북구청 관계자는 “축제는 생물처럼 매번 새로운 변화를 겪는다”며 “올해는 완벽한 날씨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대구형 K-푸드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