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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동양대–울란바타르철도공사(몽골철도대) 간 장학금 지원 협약

정의삼 기자 입력 2025.11.05 09:54 수정 2025.11.05 11:36

장학금 지원 협약(MOA) 모습.<동양대 제공>

동양대가 지난 3일 영주캠퍼스에서 몽골 울란바타르철도공사(Ulaanbaatar Railway Mongolian-Russian Joint Venture Company)와 철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MOA)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몽골 측에서는 울란바타르철도공사 사회본부장 A. Batbold(바트볼드)와 사장 비서실장 S. Sumiyadorj(소미야도르지)가 참여했다.

협약 주요 사항은 동양대와 국립몽골철도대 간 철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편입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울란바타르철도공사 산하 기관인 몽골철도대(Mongolian Railway University)와 동양대가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1+3.5년 글로벌 철도 전문 인재 양성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몽골 학생은 몽골철도대에서 1년간 기초 전공 과정을 이수한 후, 동양대에서 6개월간 한국어 과정을 마치고, 이후 ‘글로벌철도인프라학과’ 2학년에 편입해 약 3년 동안 학사과정을 거쳐 동양대에서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더불어 성적이 우수한 어학연수생 5명을 선발해 매년 ‘사장 장학금(Ulaanbaatar Railway Chairman’s Scholarship)’을 지급할 계획이며, 5년 동안 장학금 지원할 예정이다.

최성해 총장은 “협약은 단순한 유학생 인재 양성 프로그램 넘어 한·몽 양국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했으며, “오랜 기간 몽골과 한국의 철도 발전을 위해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바트볼드 사회본부장은 “몽골 철도대학생이 한국의 교육환경 속에서 첨단 철도기술과 운영 시스템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이 몽골철도대와 울란바타르철도공사 직원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향후 몽골 철도 현대화에도 중요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혁상 교수(철도건설안전공학과)는 “협약은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이 공동연구소를 통해 철도 안전, 인프라 설계,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협약식 이후 바트볼드 본부장은 몽골 재학생과 간담회를 열고, 몽골 철도산업의 발전 방향과 진로 기회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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