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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6학년 정시 경쟁률 9.98대 1, ‘전국 최고 수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1.07 15:26 수정 2026.01.07 15:28

서울·경기 지원자 비중 부·울·경보다 높아

↑↑ 계명대 의용공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메디컬 실습실에서 의료 영상 분석, 생체 신호 처리, 딥리닝 모델 구현 등 특화 수업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정원 3000명 이상 대형 대학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566명에 5648명이 지원해 9.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입학정원 3000명 이상을 선발하는 전국 대형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정시 경쟁률이다. 또 지원자 지역 분포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서울 지역 출신이 9.8%, 경기도 출신이 11.1%로, 수도권 지원자 비중이 부울경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학을 선택할 때 지리적 접근성보다 교육의 내용과 환경, 진로 설계 가능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계명대는 AI 기반 교육 확대와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공 간 융합 교육, 실습 중심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 혁신 성과가 지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전국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고 전 계열로 AI 활용 교육을 확산한 점이 대학 경쟁력을 부각시킨 요인으로 분석했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비수도권에서도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전공 맞춤형 취업 트랙을 갖추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충분히 설계할 수 있다”며,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진로 지도를 고민하는 교사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주소보다 교육의 질과 인프라, 취업 성과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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