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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동계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효과 ‘톡톡’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2.11 11:07 수정 2026.02.11 12:05

↑↑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영천시에서 진행된 유도 동계 전지훈련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동계 시즌에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의 숙박·외식·서비스업 전반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기후 영향을 적게 받는 실내 체육시설과 숙박·음식점 등 지역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선수단 장기 체류를 유도했으며, 이를 통해 비수기 지역 상권 전반에 실질적인 소비 수요를 창출했다.

지난 1월 11일~23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리틀야구단 선수단 17명이 영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1월 27일~2월 2일까지는 ‘제3회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개최돼, 32개 팀 500여 명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했다.

또한, 2월 3일~13일까지는 인천·서울·경기·충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 유도 선수단이 주당 약 500명씩 2주간 지역에 체류하며, 스토브리그를 겸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배구대회 참가팀 중 일부는 7일간 체류에 약 1000만 원 규모 예산을 편성해 대회에 참가하며, 선수단 장기 체류에 따른 숙박·식사·편의시설 이용이 집중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2024년 국내여행조사 보고서(분석편)’를 참고해 1인 1일 평균 국내여행 경북 지출액인 약 6만 1000원을 소비한다고 가정한 결과, 현재까지 연 인원 8,720여 명이 지역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 지출액과 체류일수를 적용해 산출한 결과, 약 5억 원 이상 직접적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동계 시즌 종료 이후에도 ▲3월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중등부) 및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6월 회장배 전국실업검도선수권대회 ▲7월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대회,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검도선수권대회 ▲8월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 제37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등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팀과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체육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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