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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김경주 시의원, 홈플러스 폐점 사태 책임 있는 해결 촉구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8.02 14:26 수정 2026.08.02 15:10

↑↑ 김경주 경주시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청년 지방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경주 경주시의원 제공>

경주 김경주 시의원이 전국 더불어민주당 청년 지방의원과 홈플러스 폐점 사태의 책임 있는 해결과 노동자·지역사회 보호를 촉구하며 공동행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청년 지방의원 74명은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폐점으로 인한 노동자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위축 문제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대구 남구의회 강민욱 의원, 서울 마포구의회 차해영 의원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전국 광역·기초의원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기업 경영 문제를 넘어 지역경제와 고용, 주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회생절차 재개가 출발점에 그쳐서는 안 되며, 고용 유지와 입점업체 보호, 지역경제 회복을 포함한 실질적인 회생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주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경주지역 유일 대형마트였던 홈플러스 경주점 폐점이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경주 홈플러스는 단순 쇼핑시설을 넘어 시민 생활 인프라이자 약 100명 지역 주민이 일하던 일터였다”며 “폐점으로 일자리 상실은 물론 시민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는 온라인 유통 확대와 소비 패턴 변화, 지방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맞물려 나타난 산업 전환 위기의 전조현상”이라며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생활 기반이 약화되는 구조적 불평등이 반복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는 노동자와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기업 역시 구조조정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책임 있는 회생”, “노동자와 지역사회 보호”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산업 전환의 부담이 가장 먼저 노동자와 지역 주민에게 전가되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고용 안정, 생활 기반 보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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