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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소방, 119특수대응단 ‘깊은 물 특수재난 대비 수난구조훈련’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4.15 09:12 수정 2026.04.15 09:12

안동댐서 수심 30m이상 상황 가정해
수중드론·잠수 인명구조 ‘실전형 훈련’

↑↑ 깊은 물 수난사고 구조 훈련 참가자들.<경북소방 제공>

경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깊은 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안동댐 일원에서 직할구조대, 구미지대, 안동소방서 수난119구조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깊은물 특수재난대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 진화 헬기 담수 작업 중 추락사고와 같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수심 30m이상 깊은 물속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훈련으로 마련됐다. 특히 저수온과 고수압 등 극한의 수중환경에서 구조대원의 생리적 적응 능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은 수상 및 수중에 분산된 요구조자 3명을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수상 인명구조와 잠수를 통한 수중 인명 수색·인양, 수중드론(ROV)과 수중영상장비를 활용한 실종자 탐색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또한 상황판단회의와 임무 분담, 팀 단위 반복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 앞서 안전교육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RIT(긴급구조팀)와 응급의료팀을 운영하는 등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깊은 물에서의 수난사고는 저수온과 수압 등으로 인해 구조활동이 매우 제한적이고 위험성도 크다”며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도민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전문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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