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iM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545억 달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29 08:36 수정 2026.04.29 08:47

연초 적극적 자산 성장 '비은행 계열사 이익 기여도 개선'
비과세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노력 강화

↑↑ iM뱅크 제2본점 전경.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지난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5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은행 시중은행 전환과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연초부터 대출자산을 적극적으로 성장시킨 결과, 이자 이익이 전년 동기비 4.6%개선되는 선순환을 이뤄냈고,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수수료 수익 증가에 따라 비이자 이익이 8.3% 증가하는 등 그룹 이익 창출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0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성장하며 총 원화대출금이 2.7%로 크게 증가했고,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은 0.8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같은 기간 iM증권과 iM라이프, iM캐피탈은 각각 217억 원, 165억 원, 19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 실적에 힘을 보탰다.

비은행 계열사가 그룹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1분기 30.3%로 확대된 후, 올해에는 34.0%로 재차 확대됐다. 지난해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재점검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모색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밸류업 계획 관련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천병규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2900억 원 규모 감액배당(비과세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2026년에는 실질적 배당수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월 4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황병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회사 주식을 적극 매입하고 있다. 임원의 자사 주식 매입은 경영진과 일반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임원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