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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먹거리 취약계층 ‘그냥드림사업’ 시행

김승건 기자 입력 2026.05.07 12:41 수정 2026.05.07 12:41

긴급 생필품,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 그냥드림사업 운영 모습.<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군민이 긴급 생필품을 즉시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사업’을 지난 4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냥드림사업’은 실직,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생계가 어려운 군민이라면 별도의 까다로운 소득 기준 증빙 없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밀착형 복지서비스다. 복지 혜택 사각지대에 놓여 당장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장소는 군 종합복지회관 2층이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문을 연다. 지원 품목은 쌀, 라면 등 식료품과 세면제 등 2만 원 상당 기초 생필품 패키지로 구성되며, 하루 지원 물량은 선착순 30꾸러미다.

이용 절차 또한 주민 편의를 우선했다. 1인당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첫 방문 시에는 간단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작성만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후 2회 차와 3회 차 지원 시에는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해 공적 급여나 사례관리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군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대상자의 근본적 위기 사유를 파악할 방침이다.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복지지원이나 통합사례관리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자립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주저하지 말고 찾아주고, 이웃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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