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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인공지능시대, 경북도 제조현장 실증 추진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6.24 07:15 수정 2026.06.24 07:15

인류의 산업현장은 과학이 견인했다. 과학의 발전을 곧바로 경제발전을 가져왔다. 이건 경제의 시대상이다. 당대에 과학이 이룩한 인공지능을 잘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 순간부터, 경제도 그 자리에 멈춘다. 이 같은 인공지능을 어떤 산업분야든, 잘 활용해야한다. 이렇지가 못한다면, 제조현장은 그 자리서 멈출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지난 5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했다. 이 정도면, 국민의 절반이 인공지능을 사용한 셈이다.

지난 5월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수행한 ‘AI 소비행태 조사 연구’와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의 전국 권역별 디지털·AI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6.8%가 AI를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동남권(88.8%)과 수도권(87.1%)의 인지율이 높았다. 호남권(81.4%)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 4월 1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경상북도 소버린(Sovereign;자주적인, 주권이 있는)AI 기본계획’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현장 중심 이행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73개 세부 실천 과제에 대한 실·국별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집중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와 함께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으로 이차전지 제조 현장에서 AI로봇 기술을 활용한다. 공정 자동화 및 안전관리 솔루션을 실증한다. 경북도는 이번에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에코프로비엠,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엠플러스, 아바코, 피엔티 등 이차전지 분야 기업 5개 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작업장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한다. 공정 간 물류 비효율을 개선한다. 다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제조 현장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을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AI영상분석을 활용한 위험을 감지한다. 화재도 예방한다. 공정물류도 무인화한다. 자율이동 로봇(AMR)을 최적으로 운영한다. 로봇 통합관제 등 물리인공지능(Physical AI)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한다. 이에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제조혁신 모델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검증한다.

물리인공지능(Physical AI)은 AI가 카메라, 센서, 로봇 등과 결합시킨다. 따라서 제조현장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판단을 제어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차세대 자율제조 기술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검증된 물리인공지능(Physical AI)솔루션을 이차전지 산업 전반서부터 경북내 자동차부품, 반도체, 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으로 확산한다. 현장 실증으로 검증된 안전관리·공정물류 무인화·로봇 통합관제 기술을 제조 기업에 보급한다.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후속 실증과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기업 맞춤형 컨설팅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해,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제조현장 물리인공지능(Physical AI)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사업 추진 성과와 제조현장 AI솔루션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물리인공지능(Physical AI)기반 자율제조 기술과 제조업의 AI활용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수요·공급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에서 제조업 AI확산과 자율제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제조업 AI전환과 자율제조 혁신을 선도한다. 이제부턴 경북도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게 모든 산업에 활용해, 경북도가 한국경제를 견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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