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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제9대 대구시의회 의정활동 마침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6.29 12:33 수정 2026.06.29 12:45

전문성 높여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상’정립
시정질문·5분발언 411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1,968건
민원 접수·처리 1,427건, 조례안 723건 중 의원발의 411건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전국 최상위 등급’ 달성

↑↑ 제9대 대구시의원 33명이 대구시의회 앞에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대구시의회가 4년간 대장정을 끝내고 막을 내린다. 9대 시의회는 군위 편입에 따른 행정구역 확장 등 격변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9대 대구시의회가 30일 임기를 마치고 해산한다. 33명 시의원은 4년간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살피고, 다른 시∙도 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분주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제9대 33명 대구 시의원은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정 현안을 파악하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집행부와 힘을 합쳐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중요 시점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타 시도 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더불어,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일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지원관 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전문성도 높였다. 지난 2023년 7월 군위군 편입으로 소속 의원이 1명 늘어 의회 구성을 재편성해 도약하는 대구를 위한 체계를 갖췄다.

대구시의회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제9대 대구시의회는 33회기 494일 동안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을 통해 1,282건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조례안의 경우 723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이 411건으로 전체 약 57%를 차지할 만큼 열정적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무인점포 안전관리 조례’,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고립청년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반도체·로봇산업 육성 조례 등 시민에게 희망이 될 정책과 대구의 미래를 밝혀나갈 안건 처리를 위해 노력했다.

대구시 및 교육청 주요 정책 및 현안을 점검하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건전한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고 생산적인 정책제안에 힘썼다.

시정질문 166건, 5분 자유발언 275건 등 시정현안에 대한 생산적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체감도가 높은 경제, 문화, 복지 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정책제언과 제도 개선 촉구를 통한 현안 문제 해결 기반 및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시의성 있는 다양한 지역 현안 발굴 및 공유를 통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4차례 실시된 행감에는 감사에 앞서 시민들로부터 제보사항 156건을 접수해 감사에 참고했으며, 6개 위원회가 72여 개 대상기관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펼친 결과, 문제점으로 지적된 1,968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민생현장탐방’을 9회 이상 추진하고,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6개 상임위를 구성해 현안 간담회(289회), 현장 방문(152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강화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업무보고 및 간담회(34회), 성명서 발표 및 현장 방문 등(25회)을 추진해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재개발사업 분양 및 공동주택 시공 관련’ 등 1,472건 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의원 1일교사(의원 7명, 11개교 882명), 청소년 모의의회(23회, 529명)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달빛고속철도건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먹는 물 개선 등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정치권을 넘어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 노력했다.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지방의회 협의체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등 정부 건의안 26건을 발의하여 지방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며 지방자치 발전과 적극적인 지방분권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서울, 부산, 제주도 등 타 시도의회와 교류뿐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외국 정부와도 상호교류를 하며 우호를 다지고, 그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던 국내외 의정교류를 활발히 했다.

정책 개발과 입법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민에게 필요한 입법 발굴·연구에 매진했다. 의회 전문성 및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11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4년간 101회 간담회, 토론회, 보고회, 현장 방문 등을 시행했으며, 34개의 정책연구용역을 시행해 주요 사회문제 현황 파악 및 해답 도출을 위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했다.

이만규 시의장은 “인사권 독립이라는 제도적 전기를 맞이해 출범한 제9대 시의회는 대구의 영토가 넓어지고 미래 산업의 틀을 짜는 격동의 시기를 시민과 함께 호흡했다”며 “지난 4년간 의회 안팎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흘린 땀방울은 향후 대구 내일을 밝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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