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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민선9기 경북도, 600억 투입 인재 양성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6.28 07:06 수정 2026.06.28 07:17

우리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다. 교육투자는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미래투자다. 교육은 인재를 양성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같은 인재가 미래를 이끄는 엔진(engine)이다. 교육과 인재는 동일한 결과물이다. 인재를 양성해, 지금 우리들 핵심 산업에 영구적으로 종사하려면, 여기엔 적절한 보상이 요구된다. 보상이 없다면, 기껏 양성한 인재는 보상을 잘 해주는 곳으로 떠난다. 교육과 인재의 양성서 보상은 하나다.

지난 4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으로 ‘AI특화공동훈련센터’ 3곳을 대구·경북지역에 처음 지정했다. AI특화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거점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대구노동청은 약 6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전환 수준 진단을 실시한다. 연간 5억 원 내외 예산을 지원한다.

2025년 7월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350명의 우수 외국인 인재를 경북내 전역에 유치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외국인력 유입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산업의 인재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난 2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재 유치 매력도는 2020년대 들어서도 세계 30∼40위권에 그쳤다. 이 지수는 AI분야에 한정한 것이 아니다. 전반적인 분야의 고급 인력 유치·유출에 관한 지표다. 하지만, AI분야 인재에 적용해 보더라도 단기간에 상위권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AI분야 인재 이동을 분석하는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연구소(HAI)의 ‘AI 인덱스'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 AI인재 이동 지수는 -0.36(10만 명당 0.36명 순유출)이었다. 2023년 -0.30에서 유출 폭이 더 커진 상황이다. 이 같다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AI 등 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600억 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자 대경권 전략산업인 AI, 미래 항공, 바이오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한다.

지난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 도지사, 영남대, 경운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 등 대학 총장이 참석해,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북 산업 앵커 대학 사업은 AI, 미래항공,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이 중심이다. 기업, 연구기관 등이 연계한다.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4년간 600억 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은 영남대다. 미래항공 분야는 경운대다. 바이오 분야는 대구가톨릭대·대구대·경일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해, 주변 대학과 공유·협업한다.

AI 앵커 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 AI지식 서비스 거점은 경산이다. AI 제조·첨단소재 거점은 영천이다. AI 스마트 농업 거점은 의성 등이다. ‘경북 인공지능 융합혁신(AI-X) 생태계’를 구축한다. AI 실증 기반과 연구 환경 구축의 핵심인 ‘경북 인공지능(AI) 융합원’을 신설한다.

지역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 인공지능 융합(AI-X) 인재 4,000여 명 양성을 추진한다. 미래 항공(Advanced Air Mobility) 앵커 대학으로 선정된 경운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다.

미래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 항공 시험·평가·실증체계를 구축한다. 6,000여 명 미래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바이오 앵커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는 바이오 특화교육, 바이오 공정·소재를 연구한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관련 산업 성장에 앵커 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다한다. 인재는 하루 이틀에 양성할 수가 없다. 또한 예산을 투자하되, 간섭하지 않는 팔 길이 원칙(arm’s length principle)도 지킬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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