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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상의, 대구 상장법인 시가총액 28조5216억 ‘전분기 말 대비 6.9%↓’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7.07 13:56 수정 2026.07.07 14:01

'2026년 2분기 말 대구지역 상장법인 시총 현황' 분석
코스닥 시총 21.0%감소, 전체 시총 5분기 증가세 마감
㈜이수페타시스 1위 유지, 신규 상장 채비㈜ 9위

↑↑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가 대구지역 상장법인 59개 사(코스피 22개 사, 코스닥 37개 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 현황(6월30일 종가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26년 2분기 말 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은 28조 5216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6.9%, 2조 1072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22개 사)의 시가총액은 23조 174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9%, 6861억 원 감소했으며, 코스닥 상장사(37개 사)의 시가총액은 5조 3476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1.0%, 1조 421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024년 4분기 이후 2026년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6년 2분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2026년 2분기 말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는 ㈜이수페타시스가 차지했다. 이어 ㈜엘앤에프,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 순으로 나타나 상위 5개 기업의 순위는 전분기와 동일했다. 지난 4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채비㈜는 시가총액 3141억 원으로 9위에 올라 지역 TOP 10에 진입했다.

한편, 상위 10개 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24조 1302억 원으로 전체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의 84.6%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구지역 상장법인 59개 사 가운데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기업은 6개 사로 전분기 말과 동일했다. 반면,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 기업은 24개 사로 전분기 말보다 3개 사 감소했으며, 1000억 원 미만 기업은 29개 사로 5개 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분기 말 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신규 상장한 채비㈜를 제외하고 8개 사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이수페타시스로, 전분기 말 대비 17.8%, 1조2773억 원 증가했다. 이어 케이비아이메탈㈜ 817억 원, 에스엘㈜ 604억 원, ㈜아바텍 295억 원, ㈜트리니티항공 229억 원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말 대비 시가총액이 감소한 기업은 49개 사로 나타났다. 감소액이 가장 큰 기업은 ㈜엘앤에프로 1조 2795억 원 감소했으며, ㈜에스앤에스텍 4331억 원, 한국피아이엠㈜ 2913억 원, 한국가스공사 2769억 원, SFA넥셀㈜ 2108억 원 순으로 감소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2026년 2분기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감소는 일부 대형 상장사의 시가총액 하락과 코스닥 상장사의 전반적인 감소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인 주가 변동을 넘어 지역 기업의 기업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신산업 투자 확대와 규제 개선, 산업 인프라 조성 등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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