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먹을거리는 반도체나 이차배터리 또는 디스플레이이나, 요즘엔 인공지능이 앞지르고 있다. 그럼에도 인류의 영원한 먹을거리는 식품이다. 먹는 문제는 이 모든 것의 결론이다.
한국엔 지역 풍토에 따라, 다양한 식품들이 있다. 인류 최초 먹을거리는 소금이었다. 다음엔 맛을 내는 조미료였다. 마지막은 발효식품이다, 발효식품 대표는 김치다. 2025년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1월 포항시에 따르면, 김치 제조업체는 영일만김치 2t을 차에 실어 캐나다로 수출했다. 이 회사는 캐나다 업체와 계약을 맺어, 올해 김치 100t을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된 김치는 포항에서 재배된 배추를 사용해, 체계적 위생 관리를 거쳐 제조됐다.
2025년 국가 유산청에 따르면, 불교 식품 음식에 담아낸, 불살생(不殺生) 원칙인, 사찰음식은 국가무형유산이 됐다. 육류·생선·오신채 등이 없다. 채식 위주다. 발효식품 중심이다. 조리법에도 향토성이 짙다.
2022년 시장 조사기업 마켓앤마켓리서치(MarketsandMarkets Research)의 ‘식품로봇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품로봇시장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3%씩 고성장 한다.
현대식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신산업이다.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식품산업, 푸드테크, 식문화 콘텐츠, K-푸드 세계화를 전담 추진할 컨트롤타워인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했다. K-푸드를 세계화한다. 미래 식품산업 선도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식품한류산업국 사무실 앞에서 이철우 경북 도지사, 김대진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대 특수식품연구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은 경북의 풍부한 농·임·축·수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와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전통 식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첨단 푸드테크 및 한류 콘텐츠와도 융합한다. 식품산업을 반도체 산업을 능가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한다.
현재 세계 식품·음료 시장 규모는 약 9조 7,900만 달러(약 1경 4,098조 원)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약 1.51조 달러)의 6.5배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경북도는 식품한류산업국서 그동안 원물 생산과 단순 1차 가공에서 벗어난다.
지역 농식품 산업을 AI·스마트제조·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첨단산업으로 대전환한다. 신설된 식품한류산업국은 식품한류산업을 육성한다.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식품산업 투자유치 및 푸드테크 기업을 지원한다. 식품관광을 활성화한다. 식문화를 진흥한다. K-푸드 해외 인증 및 수출 거점을 확보한다. 식품산업 전반을 총괄한다. 경북도가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와 식품융합 클러스터(마·생강·오미자·햄프씨드 특화)를 거점으로 삼는다.
청송은 사과다. 의성은 마늘다, 영주 풍기인삼 등 지역 특화 원료를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및 건강기능식품(Silver-Tech Food)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한다. 웰니스 푸드투어리즘과 연계한 독창적 ‘경북 K-미식벨트'를 구축한다. 식품산업과 관광·문화산업 간 시너지도 높여 나간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세계적 K-푸드 대표 기업이 경북에서 나오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제부터 먹을거리 수출의 본고장이 되길 바라는 경북도민 기대를 충족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