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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원전사고 대비 임시주거시설 늘린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8.13 06:36 수정 2026.08.13 06:36

우리가 날마다 쓰는 전기는 문명발전의 이기다. 문명의 이기는 항상 예고가 없는 사고를 동반한다. 또한 원전을 지속적으로 쉼 없이, 운영하는데 드는 경비를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원전은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원전이라는 것도, 사실은 그렇지 않는 측면도 있다. 1978년 미국 스리마일 원전사고, 1986년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됐다.

지난 7월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한국 친원전 정책의 비경제성 실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원전 예산은 2007년 4,734억 원에서 2026년 1조 4,582억 원으로 약 3.1배 증가했다. 이어 정부가 떠안아야 하는 리스크 관리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구조다. 2025년 현재 방폐장 사용 후 핵연료 2만t이 개별 원전 내 대형 수조인 습식 저장조에 ‘임시’로 보관됐다. 2030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2031년 한울원전, 2032년 고리원전 순으로 그마저 포화상태와 다름이 없다. 방폐장 부지 선정 절차가 시작돼도, 건설 완료는 2063년에나 된다.

국제사회는 1977년 제네바협약 추가의정서에서 원전을 ‘위험한 힘을 내포한 시설’로 분류했다. 2025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월성 2호기 정화계통에서 중수 265㎏이 누설됐다. 감속재 정화계통은 원자로 감속재로 쓰는 중수에서 생기는 불순물을 제거한다. 품질을 관리하는 부위다.

중수는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산소 분자와 결합해 만든 인공적인 물이다. 원안위는 원전 외부 방사능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중수 265㎏누설이 바로 특이사항이 아니면, 뭐가 도대체 특이한 것인가를 묻고 싶다,

2025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원전을 냉각하는 해수 온도가 상승했다. 이대로 가면, 10년 내 8기 원전이 정지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원전사고 발생 시 지역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다. 더해 구호를 위해 방사능방재 임시주거시설을 기존 56개 소에서 96개 소로 확대했다. 확대는 한울원자력발전본부가 위치한 울진군 자체 수용능력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울진·영양·봉화 등 한울권역 대피인원 수용능력을 강화했다. 방사능 방재 임시주거시설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로 사용하는 구호소다.

방사능 방재 임시주거시설은 ‘재해구호법’ 및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에 근거했다. 원전시설 반경 30km지역 학교와 체육관 등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그동안 울진군은 원전사고가 발생할 땐, 대피 인원은 약 3만 3,000명이다. 울진군 수용 가능 인원이 약 1만 3,000명에 달한다.

경주 구호소 5개 소와 포항 구호소 2개 소를 함께 활용했다. 이에 따라 일부 울진군민이 경주와 포항까지 장거리 이동에 따라,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도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8월 한울권역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를 계기로 영양·봉화군과 협의해 임시주거시설을 추가 확보했다.

경북내 방사능방재 임시 주거시설은 96개 소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울진 14개 소, 영양 14개 소, 봉화 20개 소, 포항 13개 소, 경주 35개 소다. 해당 시·군은 해마다 실시하는 방사능 방재훈련에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 실제 대피 경로의 신속성을 점검한다.

구호시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 경북도도 해마다 해당 시·군 방사능방재 임시 주거시설을 현장 점검한다. 시설 관리 상태와 비상시 즉시 사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다.

경북도 김미경 에너지산업국장은 원전사고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선제적 방재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구호시설 중가도 좋으나, 철저한 계획 정비가 앞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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