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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교 하류에 안전·경관 갖춘 ‘스윙교’들어서

정의삼 기자 입력 2026.09.01 10:13 수정 2026.09.01 10:20

홍수 때 교량 상판 회전, 평상시 시민 보행

‘스윙교’ 모습.<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영주교 하류 배고개 둔치 일원에 추진한 개폐식 보행교인 ‘스윙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에는 사업비 26억 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스윙교는 총연장 78.5m, 폭 3.5m 규모로 조성됐다.

스윙교는 평상시에 영주 시민이 서천 좌·우안 둔치를 편리하게 건너 다닐 수 있는 시설이다. 하지만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 교량 상판을 회전시켜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수 발생 시 교량이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재난에 안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이상 강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하천 통수 능력과 시설물의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친수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윙교에는 경관조명과 분수시설도 설치해 시민에게 새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낮에는 하천과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로 활용되고, 야간에는 조명과 분수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경관을 선보여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직 시장은 “스윙교 설치는 하천 치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천환경 조성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스윙교 설치사업은 계획홍수량 등 수리 검토를 거쳐 하천사업을 위한 기준인 하천기본계획에 2024년에 반영 됐으며, 경북도와 협의해 추진한 합법적 시설로 지난해 1월에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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