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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 권정찬 아틀리에 이색 전시회

오재영 기자 입력 2026.09.30 15:38 수정 2026.09.30 15:47


-권정찬화백-
-원초적 본능-

-모락의예술과친구들-

-전시 안내문-

국내외 57회의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며 독창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모락 권정찬 작가가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자신의 작업실에서 특별 전시회 '모락의 예술과 친구'들을 개최한다.

전시는 미술관이나 상업 갤러리라는 규격화된 전시 공간(White Cube)을 벗어나, 작가의 창작 숨결과 삶의 환경, 취향이 온전히 녹아있는 ‘아틀리에(Atelier)’를 직접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역사적으로 쿠르베의 '사실주의관', 브랑쿠시나 자코메티, 프랜시스 베이컨, 로뎅, 모네의 아틀리에처럼 서양 미술사에서 작가의 작업실은 단순한 제작 장소를 넘어 작품과 공간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완성된 예술 영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모락 작가 역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역사와 궤적이 담긴 아틀리에 자체를 관람객에게 개방함으로써 더욱 밀도 높은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제목인 '모락의 예술과 친구들'이 암시하듯,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소통과 교감'에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들은 사전 약속된 날짜에 작가의 아틀리에를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그의 도가사상을 포함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예술적 취향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모락 작가는 "전시가 반드시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만 열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작가의 손때와 고민이 묻어있는 아틀리해야말로 작품의 변천과정과 창작공간의 숨결을 느끼며 가장 진정성 있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10월 한 달간 아틀리에를 찾는 방문객들이 예술을 매개로 친밀한 친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뜨리에 행사에는 이집트, 우즈배키스탄, 중국, 이태리, 미국 등의 외국작가들과 친구들이 방문할 계획이다.

전시는 10월 1일~31일까지 1진행되며, 내실 있는 소통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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