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종합뉴스 정치

‘미래대응기금 신설 관련 재검토 촉구’

김승건 기자 입력 2026.10.07 15:30 수정 2026.10.07 15:30

청송군의회, 건의안 의결

↑↑ 건의안 채택 모습.<청송군의회 제공>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7일 ‘미래대응기금 관련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지방교부세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 신설 방안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세수 증가분을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래대응기금’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방교부세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재정투자는 필요하지만, 지방교부세를 활용해 별도 기금을 설치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 자율성을 제약하고 지방재정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청송군과 같은 인구소멸지역은 자체 세입 기반이 취약하고 지방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제도 변화에 따른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청송군의회는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재검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충분한 협의 없는 제도 개편 중단 △미래대응기금의 재원 및 운영 방식 전면 재검토와 지방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청송군의회는 “지방교부세는 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의 자율적 재정 운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국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도 지방재정 안정성과 지방자치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