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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계명문화대, 2차 공공기관 대구 이전 촉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10.07 15:38 수정 2026.10.07 16:00

“대구 산업·교육·연구 역량 반영 객관적 평가 필요”

↑↑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양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성명을 발표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계명대 제공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양 대학 총학생회가 7일 오전 10시 30분 계명대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대구 지역 대학과 청년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기관 이전 공정성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동 성명은 계명대 최민창 총학생회장이 대표로 낭독했다. 대학교와 총학생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청년의 요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공동 성명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구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실을 짚으며,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인재 정착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대구가 계명대와 계명문화대를 비롯한 대학·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왔으며, 산학협력과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 온 점을 강조했다. 

또한 AI(인공지능),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혁신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전기관 선정과 배치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적용하고, 지역의 산업·교육·연구 기반과 인재 양성 역량, 혁신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전기관의 기능과 지역 산업 및 대학 간 연계성, 국가적 파급효과와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합리적 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민창 계명대 총학생회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청년 삶과 지역에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이 다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구의 산업·교육 역량이 공정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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