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봉산문화회관 및 중구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복합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봉산문화회관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화재와 인파 매몰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최악의 극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올해 훈련은 실전형 복합재난 모델로 개선됐으며, 현장(봉산문화회관)과 토론(중구청 재난안전상황실) 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전개돼 기관간 유기적인 공조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중구청 10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대구중부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국민체험단 등 총 100여 명 인력과 20여 대 차량 및 장비가 투입된다.
훈련은 지진 발생 직후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유도를 시작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유관기관의 가스‧전기 긴급 복구 및 시설물 안전진단(위험도 평가) 등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구민이 자주 이용하는 문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실질적인 대피‧구조 훈련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관 간 재난 대응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구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