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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월, 곳곳서 5개 축제 거행 ‘축제 풍년’

김구동 기자 입력 2026.11.03 09:08 수정 2026.11.03 16:20

청송사과·구미라면·울진 수산물·포항 해병대·불빛축제
지역 특색관광 콘텐츠, 안전관리·교통·관람편의 점검

↑↑ 구미 라면축제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4일~오는 21일까지 청송·구미·울진·포항 등 4개 시·군에서 사과·라면·수산물·해병대 문화·불꽃쇼를 주제로 한 5개 축제를 잇따라 연다. 도는 지역별 특색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한편, 축제 기간 안전관리와 교통·관람 편의 대책도 점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인 ‘제20회 청송사과축제’는 4일~8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청송사과 전시·판매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사과 쌓기와 껍질 길게 깎기, 당도 맞히기로 구성된 ‘사과올림픽’과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 찾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와 제20회 개최를 기념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열린다.

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제5회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6일~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라면 생산시설이 있는 구미의 산업적 특색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축제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라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면 레스토랑’과 면·스프·토핑을 조합해 나만의 라면을 만드는 ‘스프LAB&셀프 조리존’이 운영된다. 세계 13개 국 참가자가 요리 솜씨를 겨루는 ‘글로벌 라면 챌린지’도 열린다.

같은 기간인 6일~8일까지는 도 지정 유망 축제인 ‘제6회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을 주제로 청정 동해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맨손 활어잡기와 수산물 즉석경매, 해체쇼, 화합의 물회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어선 퍼레이드와 바다공방 체험도 마련된다.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는 14일~15일까지 포항 남구 오천읍 해병의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펼쳐진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부대를 개방해 장갑차 탑승과 군 장비 전시, 전투체력 체험을 제공한다. 한·미 해병대가 함께하는 민·관·군 화합행진과 군악대·의장대 시범, 서바이벌 게임, 미션 랠리도 운영된다.

도 지정 우수 축제인 ‘제22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19일~21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21일에는 국내외 불꽃 연출팀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가 영일만의 밤하늘을 밝힌다.

건물 외벽에 LED조명·영상·프로젝션을 활용해 빛과 영상을 연출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시민 참여형 야간 퍼레이드인 ‘나이트 카니발’ 등 야간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사과와 라면, 수산물 등 경북의 우수한 먹거리를 세계인의 밥상에 올리고, 지역 고유 멋과 흥을 더해 K-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지역마다 가진 특색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경북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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