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군위·의성·청송·영덕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가 지난 2일 4개 군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마지막 유세장인 청송읍 군청 사거리에서 강부송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그동안 우리 지역의 밀린 숙제를 모두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강부송 후보는 군위군에 2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대단위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유치와 의성군에 농산물유통 가락시장 영남분원 설치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송 주왕산권역에 4천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문화타운을 조성하고 영덕 동해안벨트에 8천억원을 투자해 수산물 가공 클러스터 및 먹거리타운을 조성하는 등 군위·의성·청송·영덕군에 총 2조 원대의 투지 유치 공약을 밝혔다.
강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농민기본소득제 도입, 어르신 기초연금의 소득 하위 70%까지 확대, 농촌지역 1개면 1초등학교 법제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확대, 영덕군 송이산지유통센터 건립, 영덕~김천 중부내륙철도 정부 안 반영 등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