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세명일보 TV

권영세 안동시장, 더불어민주당 입당…‘시대변화와 안동시 발전 위해’

윤정배 기자 입력 2020.10.14 21:50 수정 2020.10.15 08:18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입당식을 열고 공식 입당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옛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에 오른 권영세 시장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입당 의사를 밝힌 뒤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권영세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소속의 한계와 설움을 딛고 새로운 시대변화와 안동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불면의 밤을 보내며 고심한 끝에 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며, “지역 발전의 새 초석을 놓기 위해선 집권 여당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가 도청 신도시와 본격적으로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경북의 행정수도로 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실현방안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 시장은 “현 정부와 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과 경북 헴프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이뤄냈다”며,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해 안동시의 주요 10대 현안사업 중에서 5대 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이 밝힌 5대 과제로는 ▷의료용 대마백신 전용 생명그린밸리 안동국가산업단지 조성 ▷중부내륙선 철도 안동구간 연결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역사 이전에 따른 역사부지 매각 건의 ▷원도심-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직행로 건설 등이다.

이날 입당식에는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과 장세용 구미시장,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 김위한 김위한 안동시·예천군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박태춘 경북도의회 의원, 민주당 소속 정복순·이경란 안동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지자 등 함께 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