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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 매전면 소재 김수진씨의 밭에서 동력이식기를 이용해 비트 작물을 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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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상기)가 지난 17일 영농철 일손부족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이달 16일 밭작물 정식을 위한 동력이식기 작업시연을 관내 매전면에서 실시했다.
이날 작업시연이 이뤄진 비트 재배농가 김수진씨의 밭(4950㎡)은 지난해에 모종 이식 작업에 농작업 인력 18명이 소요되던 것을 농업기계를 임대해 농장주가 8시간만에 작업을 마쳤다.
올해 처음 도입한 동력이식기는 감자, 고추, 배추 등 다양한 모종이식에 활용이 가능해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기 소장은 "새로운 작물을 재배하고 싶어도 문제가 되는 노동력과 인건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기계를 구비·임대해 농업인 일손부족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