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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고등학교 교사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청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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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고등학교는 지난 9일 고3부터 시작된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에 발빠르게 대비해 원격수업 장비를 마련함과 더불어 자체 제작 수업 영상을 준비하고 원격수업 교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 전 교직원의 열정으로 원격수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전교생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상황에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EBS 클래스와 여러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 40대 이하의 교원들로 구성된 청도고등학교에서는 테블릿PC, 핀마이크, 무광칠판, 타블렛 등의 장비들을 미리 준비해 자체 제작 영상을 수업에 활용하거나 실시간으로 양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식 교장은 “모든 선생님들이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상황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빠르게 적응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학교가 앞서나가고 있다”며 “선생님들의 노고가 담긴 수업에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서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학생들의 수업 결손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