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0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앞 광장에서 생활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32명의 근로자들은 코로나19로 고용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실직자 중에서 선발 됐으며, 지난 14일과 15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사업에 참여한다.
국비 지원을 통해 7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재발 방지와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으며 100인미만 사업장,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생활 주변 시설의 꼼꼼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