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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령키즈교육센터에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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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에서 위탁 운영하는 고령키즈교육센터에서 장난감 대여를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하고 있다.
고령키즈교육센터는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예방차원에서 지난 2월 21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나, 가정양육의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면접촉을 최소한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한 장난감은 회원 집앞까지 직접 찾아가서 전달하거나, 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유아들의 장난감을 대여해 주고 있다.
이번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센터방문이 어려운 유아 회원을 대상으로 센터 홈페이지(http://grainara.or.kr)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이뤄지며, 코로나로 인한 임시휴관 종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장난감은 철저히 소독한 뒤 대여가 진행되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사전 안내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아이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범위가 좁아져 답답함을 느끼겠지만, 집에서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야읍에 소재한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는 영유아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보육비용 절감 및 농촌지역 아동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부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6억8천만원으로, 지상2층 연면적 488㎡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개관했다. 1층은 장난감 도서관으로 400종 1천여 점의 연령별 맞춤형 장난감을 대여하고, 2층의 놀이공간인 키즈카페는 일일 3회로 나눠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