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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학교병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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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MRI ‘마그네톰 비다’ 장비 2대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대는 지난 14일 부터 영상의학과 본관 지하 1층에 가동되고 있으며, 이달 28일에 1대가 추가 가동될 계획이다.
해당 장비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이 탑재돼 자동으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영상의 왜곡을 줄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환자가 눕는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가 장착돼 환자의 호흡 패턴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로써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응급환자를 비롯,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와 숨을 오래 참는 것이 어려운 환자들도 검사 시 호흡을 지속하면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압축 센싱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기술로 MRI 검사 시 환자의 호흡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바로잡아 검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영상 왜곡문제를 예방한다.
영상의학과 김재운 과장은 “기존에 환자분께서 검사 시 호소하셨던 불편함을 감소시키고, 의학과 의료장비의 발전을 토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