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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선정

윤정배 기자 입력 2020.04.20 00:01 수정 2020.04.20 09:49

‘청송사과’ 8년 연속 대상 ‘겹경사’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송사과는 사과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청송군이 겹경사를 맞았다.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은 모든 항목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해 대상에 선정됐으며, 특히 마케팅활동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자원에 청송만이 갖고 있는 청정·힐링의 공간적 색깔을 입혀 청송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청송군 도시브랜드다. 미세먼지로 일상생활과 건강을 위협 받는 현대인들에게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브랜드는 자연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발이 난무하는 현대사회에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자연주의 사상이 도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군은 ‘산소카페 청송군’ 이미지에 걸맞게 산소카페 청송 정원 및 명품숲 조성,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 경관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는 차별화 부문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청송사과’는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했으며, 2007년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청송사과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왔다.
청송군은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키낮은 사과묘목(M9)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친환경 저농약 재배기술을 보급해 껍질째 먹는 사과도 처음 개발했다. GAP 과수 재배단지 조성,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지원 등 끊임없이 상품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 최초 사과자판기 설치,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 홍보행사 등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특히, 청송황금사과의 특화발전을 위해 ‘황금진’ 브랜드를 개발해 황금사과 이미지를 선점하는 등 청송사과의 미래 경쟁력도 확보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을 청정·힐링 휴양 명소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는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명성을 굳힌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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