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코로나19 시민생활 수칙을 적용한 ‘공원 이용 수칙’을 마련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 제공을 위해 방역 및 소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코로나19 방역대응 방향이 '방역당국 주도'에서 대구시민 스스로 방역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원 이용 수칙’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원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공원 내에서 1~2m 거리를 확보해 한 방향으로 걷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공원 이용 자제하기 등 공원 이용 시 주민이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마련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어린이공원 123개를 비롯해 근린공원, 소공원, 수변공원 등 167개의 공원의 운동 기구, 벤치 등 공원시설물을 매일 점검하고 주 2회 이상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 내 70개의 화장실에 손세정제와 비누 등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청소와 소독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참여형 방역에 동참하도록 주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주민들의 저력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민 모두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