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김천, 산모·아기 돌봄 서비스 ‘순항’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4.26 13:58 수정 2020.04.26 13:58

산후도우미 확대 지원, 출산 가정 부담 감소


김천시는 산모들의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산모·아기 돌봄 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올 1월 출생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부에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서비스 기간이 5일~25일로 짧고 본인부담금이 최대 200여만 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 산모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천시에는 산모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 부담금의 90%를 시에서 지원함으로 산모들은 최대 23만 원 정도 부담하면 30일까지 확대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기한도 기존 60일에서 100일로 연장돼 신생아 돌봄의 가장 힘든 시기인 출산 후 100일까지 돌봄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산후 우울증 예방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현재 총 222명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신청 했으며 그 중 218명이 산모·아기 돌봄까지 신청해 98%의 산모가 30일까지 확대된 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예정에 있다.
서비스이용 신청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산모·아기 돌봄 60일)이내로 김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421-2741, 2738, 2717)로 문의하면 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인구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고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