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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태풍 피해복구 총력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9.10 12:46 수정 2020.09.10 14:13

전직원 복구 나서

↑↑ 영양군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하이선’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영양군청 공무원 전원이 투입된 농촌 일손돕기는 6개 읍·면 20농가에 벼 세우기, 과수 세우기, 고추 따기, 낙과 줍기 등 농가의 피해상황에 따라 실시됐다.
추석을 한 달 앞둔 시기에 발생한 태풍 피해로 인해 수확기 농작물이 제때 복구가 이뤄지지 않을시 많은 피해가 예상돼 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달 25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개 단체 700여명이 일손돕기를 지원 했으며, 앞으로 15개 단체 300여명이 피해 농가의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태풍 피해 농가의 농작물 조기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한 농작물 피해조사로 농업인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태풍으로 지난 8일 기준 과수피해 150ha, 고추밭 침수 30ha, 기타밭작물 60ha, 농업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하고, 정밀조사 결과 그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으며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 전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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