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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활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9.23 10:57 수정 2020.09.23 10:57

농촌 새 활력 불어 넣어

↑↑ 스마트 팜 농장 내부 전경.<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일월면 가곡리에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팜 3,604㎡(2구역)을 조성, 지난 6월부터 2명의 청년 농부가 오이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임대농장은 온실 외부의 기온·풍향 등을 측정하는 기상센서, 내부의 온습도센서 등 복합환경 제어장치가 설치돼 있어 바람이 특정 풍속 이상으로 불면 측창과 천장이 저절로 닫히며, 설정에 따라 양액관수, 유동팬, 2중스크린 등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특히, 내·외부에 CCTV가 설치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온실 안팎을 살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환경 제어까지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래농업의 트렌드인 스마트 농업의 기반 구축과 저변 확대를 위해 ‘21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폐교를 매입해 7,200㎡(6구역) 정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농업경영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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