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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석보 과실전문생산단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10.11 09:23 수정 2020.10.11 09:23

기반 조성사업 선정
국·도비 12억원 확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석보지구가 선정돼 국·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집단화된 지구로 개소당 사업규모 30ha이상, 사업범위는 반경 3km이내며, 사업시행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 출하약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
2021~2022년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된 석보지구는 화매리, 신평리, 택전리 일대의 과수재배 집단지역에 2년간 국비 11억 3000만 원, 도비 9000만 원, 군비 1억 9000만 원 등 총사업비 14억 1000만 원이 투입돼 과실전문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영양군은 석보지구에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등 과수생산기반을 구축, 고품질 과실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16~’17년 석보면 주남지구와 ’17~’18년 영양읍 상·하원지구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청기면 청기리 일원에는 ’19~’20년 사업으로 금년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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