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4일 오후 2시에 2021년 신축년 첫 번째 기탁자로 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봉사단체 ‘우람각시’에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위원장 권기선)은 자체 봉사활동 단체인 ‘우람각시’를 만들어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에는 쓰레기 배출장소를 소독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난 2020년 첫 번째 기탁에 이은 2번째 기탁으로 누적금액은 200만 원이다.
권기선 위원장은 “시 환경미화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탁금을 다시 전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시의 인재 육성을 위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사회 각지에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 이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낼 수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준 장학금으로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