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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가흥신도시, 한절말 제3공원 새단장

정의삼 기자 입력 2021.01.05 09:55 수정 2021.01.05 10:37

복합공원으로 새단장


새로 단장한 한절말제3공원 전경.<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5일 가흥신도시 내 한절말제3공원이 최근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녹지공간이 부족했던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절말제3공원은 민간(택지조합)에서 조성 후 영주시로 이관된 도시근린공원으로 가흥신도시 주택밀집지역 중심에 위치하는 핵심 공원이나 수목의 생육과 편의 시설물 등이 미약하고 노후되는 등 시민들의 이용률이 극히 떨어져 개선 필요성이 요구됐으며, 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경북도 보조사업으로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전문가 자문을 통한 공원조성계획과 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영주시는 어린이가 많은 가흥신도시의 특성을 감안해 물놀이겸용 사계절 어린이놀이시설, 다목적잔디광장, 휴게쉼터, 운동시설, 화장실 환경개선, 테마별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미세먼지저감효과가 높고 경관개선 기능이 우수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가흥신도시내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한절말제3공원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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