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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준비중인 묘목 모습.<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6일~29일까지 지역 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 보급용 2년생 사과 우량묘목 분양신청을 받는다.
신청품종은 미야비(후지) 1,800주, 홍로 450주, 아리수 500주 등으로 총 2,750주이며, 농가당 품종을 혼합해 10주 단위로 최대 100주까지 신청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사과재배농업인과 관내 신규 개원농가다.
분양신청은 시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을 방문해 분양신청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신분증 사본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농가분양은 소량 식재 또는 보식용을 목표로 하며, 사과 묘목수급의 어려움이 있는 농가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최근 농가에서 선호하는 2년생 사과 묘목을 심을 경우 고밀식 수형 구성이 용이하고 조기 다수확의 목표를 쉽게 이룰 수 있으며 병해충에 감염이 낮은 효과가 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사과재배 농업인에게 우량묘목을 분양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안전한 생산체계 구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으로 영주사과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