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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기념회 모습.<국제조리고 제공> |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지난 4일 슬기로운 조리고생활을 출판, 출판 기념식과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국제조리고 비즈쿨 출판 동아리 ‘스쿨북스’는 매년 한 권의 책을 출간해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의 꿈꾸는 레시피 이어 두 번째 책인 슬기로운 조리고생활을 펼쳐냈다.
이번에 출판한 슬기로운 조리고생활은 ‘꿈을 요리하는 학교, 한국국제조리고의 사용설명서’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참여했던 다양한 활동과 창작 레시피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출판을 지도한 이진주 교사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조차 힘든 상황 속에서 학교에 대한 애정 하나로 만들어낸 책이라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출간을 통해 11명의 학생은 모두 정식 작가로 등록이 됐다”고 말했다.
곽윤삼 교장은 “이번에 출간되는 슬기로운 조리고생활은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한 책이다”며 “특화된 조리전문기술과 인문소양 교육프로그램은 장차 조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설계 역량을 기르는 데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국제조리고 비즈쿨 동아리 ‘스쿨북스’가 출간한 슬기로운 조리고생활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누구든 구매할 수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