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2일 ‘영주시 맛집선정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3일 '영주시 맛집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대학교수, 시의원, 기자, 요리전문가, 음식관련 및 관광관련 단체 추천자, 청년, 기타 맛집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된 ‘영주시 맛집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맛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대상은 청년(만15세 이상 39세 이하)과 기타 맛집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https://yeongju.go.kr) 공고 내용을 참조해 오는 27일까지 서면, 팩스, E-mail 등의 방법으로 신청서, 신청동기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를 통해 청년 4명, 기타 맛집 전문가 2명 등 총 6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결과는 2월 초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될 맛집 선정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시 관내 맛집 발굴, 맛집의 관광 상품화 활성화 방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영주시는 지난해 시민평가단이 선정한 ‘영주맛집 21개소’를 선정했었다”며, “이번 ‘영주시 맛집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영주 맛집은 지난해 ‘영주맛집 21개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므로, 지역 내 먹거리에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