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식당 스티커 부착하는 장면.<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안심식당’의 지정요건은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와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개별포장, 개인수저 별도제공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일 2회 이상 소독하기 등 4대 필수과제와 업소 내 손 소독제 비치 및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업소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출입구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 개별찬기 및 덜어먹는 집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생활방역 위생물품이 지원됐다.
시에서는 외식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월 현재 지역 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은 46개소며, 오는 3월부터 추가로 신청 받아 기본요건 이행 여부 등의 현장 확인 후 50개소의 ‘안심식당’을 추가 지정 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급격히 위축된 외식산업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무엇보다 손님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점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