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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산불 피해복구 위한 볼런투어(VolunTour)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5.23 13:26 수정 2022.05.24 13:09

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함께

↑↑ 볼런투어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승표 기자>

울진 산불 피해복구와 천혜의 자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울진을 위해 관광 관련 부처가 직접 나서 볼런투어(VolunTour)를 실시했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의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용어로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는 지난 20일, 울진 산불피해 지역인 금강소나무숲길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한 정화 작업을 하고 울진의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산불 피해지역인 울진의 관광침체와 관광기피 심리 조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광 울진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부지방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의 협조를 통해 입산 허가 및 안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으며, 금강소나무숲길 제1코스 등 탐방로 주변 정화 작업, 멍석 교체, 산양 먹이주기 등으로 피해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공사와 한국관광공사의 SNS 기자단 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볼런투어에서는 피해복구 자원봉사와 함께 울진의 아름다운 관광지인 성류굴, 망양정,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등을 여행하고 취재, 홍보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울진 산불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참여해 준 각 기관의 SNS기자단과 뜻 깊은 행사를 주최한 한국관광공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투어가 산불피해와 코로나로 침체된 경북 관광의 회복으로 이어져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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