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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새롭고 다채로운 명품축제로’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5.23 16:26 수정 2017.05.23 16:26

고령군, 2017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 개최고령군, 2017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고령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상용 관광협의회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교수는 2017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 4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평가내용으로는 올해 제13회를 맞이한 대가야체험축제는 2008년부터 10년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명품축제로 자리잡은 자부심을 가지고, 특히 재방문율이 타 축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점은 대가야체험축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었다.특히 이번 축제는 민간중심(관광협의회)의 축제실행 주도로 축제공간의 확대, 관광객 동선을 고려한 부스배치,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등 예년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여 관광객들은 물론 평가단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연인원 2,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역 축제의 주인공으로 성공적인 축제에 기여하였다.축제유료화 안착에 따른 축제 예산 독립성강화, 외국인 및 단체관광객의 증가 등은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나아가기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그러나 대가야체험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방문율이 높은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수적이며,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 방문객수에 비하여 부족한 쉼터,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개선 등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평가보고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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