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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CEO의 덕목, 분노조절하기’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5.24 16:10 수정 2017.05.24 16:10

제24회 구미CEO포럼 조찬 세미나제24회 구미CEO포럼 조찬 세미나

구미상공회의소와 DGB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10분까지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류한규 회장,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에서는 이 홍 광운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CEO의 덕목, 분노조절하기’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 교수는 “사고(思考) 유형에는 ‘인사이드 아웃(나 자신 중심적) 사고’와 ‘아웃사이드 인(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고’가 있는데 ‘인사이드 아웃 사고’를 하면 타인과 충돌하기 쉽고 이는 곧 분노로 이어져 사회적 관계를 파괴함은 물론, 리더에게는 치명적인 의사결정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반면, ‘아웃사이드 인 사고’를 하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게 되고 이것이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하며, “S-R 스페이스(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으로 어떤 자극에 반응하는 시간을 의미)는 미국인이 15초, 일본인이 6초 인데 반해 한국인은 3초”라며 “모든 일에 있어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그러려니’하는 사고를 하면 나 자신에게 이로움은 물론,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판단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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