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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40대 중년여성 다발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5.28 15:26 수정 2017.05.28 15:26

환자 3명중 1명…50·60·30대 順환자 3명중 1명…50·60·30대 順

유방암 환자 3명중 1명은 40대이상의 중년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한 해동안 의료기관 187곳의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 8078건을 분석한 ‘유방암 4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평가결과에 따르면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인 유방암은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50대(31.1%) , 60대(16.4%), 30대(8.3%), 70대(7.9%), 80세 이상(1.5%), 30대 미만(0.6%) 순이었다.유방암 암 병기는 1기가 45.2%로 가장 많았고 2기(40.3%), 3기(14.5%) 등의 순이었다.최근에는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유방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유방보존술이 선호되고 있다. 유방암 수술은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약 2배 많았다.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른다. 따라서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과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심평원은 전했다.심평원 측은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촉진)을 통해 유방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 등에 의해 조기발견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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