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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칠곡군, 궁도장 새단장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5.29 16:35 수정 2017.05.29 16:35

호국정 시설 정비사업 완료호국정 시설 정비사업 완료

칠곡군 궁도인들의 염원인 호국정 시설 정비사업이 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지난 24일 완료했다. 그동안 부지 협소로 궁도장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옹벽설치로 부지를 1,500㎡ 확장하여 1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조경수 식재 등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게 되었다. 호국정은 지난 2014년에도 9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61㎡ 규모의 2층 관리실을 신축하고 과녁 4곳과 신호램프 등 전자동 시설을 갖추는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국궁은 양궁과 달리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활을 사용하는 호국 무술로서 목표물에 정확히 맞추는지를 겨루는 스포츠이며, 체력단련과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재, 70여명의 남녀 회원들이 호국정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궁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백선기 군수는 “국궁은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 무예로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과 맥을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궁도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칠곡=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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