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중학생들이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이란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 산양중학교는 지난 24일 산양중학교 중앙 현관에서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이란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3월 25일 집안의 모든 빛을 20:30~21:30 끄고 가족과 함께 대화를 하고, 또 오롯이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체험을 하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계획한 행사이다.

산양중학교 학생회는 선생님들과 전교생이 지구 온난화 등 환경 오염으로 인한 지구 황폐화를 다 함께 인지하도록 하고, 가정과 이웃에 지구 살리기 행사를 널리 홍보하며, 가정에 돌아가서 직접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퀴즈, 환경밴드 가입, 양초 배부등 이벤트와 함께 선생님들 몰래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행사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재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행사를 하니 재미있고 즐겁게 지구 환경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되고 오늘 지구를 위한 한 시간에 참여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으며, 흐뭇하게 지켜보던 교장선생님은 ‘우리 학생회가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 모셔 와서 양초를 나눠주며 참여를 약속받는 등 수업외에 이러한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여 실시하니 우리 아이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