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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시, 2023년 첫 파머스마켓 '성료'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4.24 08:48 수정 2023.04.24 08:55

총 60여팀의 셀러와 함께하는 대규모 플리마켓

↑↑ 2023년 첫 파머스마켓 개최<문경시 제공>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점촌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2023년 점촌팔레트와 연계한 첫 파머스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머스마켓은 총 60여팀의 셀러와 미니바이킹, 대형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된 놀이존,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 마술쇼, 드로잉 매직쇼, 룰렛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로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도 사로잡을 수 있게 기획됐다. 또한 점촌 팔레트(점촌역 어린이 그림대회)와 함께 연계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행사들도 진행됐다.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파머스마켓은 올해로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에 구축된 많은 노하우와 인프라가 쌓여 올해는 더욱더 크고 알차고 실속 있는 파머스마켓이 개최됐다.

초기 홍보와 셀러 모집에 집중한 이번 파머스마켓은 관내를 넘어서 관외 지역의 사람들까지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은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더욱 많은 문경시민들의 참여와 원도심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2일 파머스마켓에 참여했던 주민 K씨는“앞으로도 꾸준히 문경 파머스마켓이 자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며“올해 첫 파머스마켓에 참여해 북적이는 문화의 거리를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파머스마켓에는 3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센터는 다가올 6월 파머스마켓은 더욱 풍성한 체험존과 공연팀, 새로운 컨셉의 마켓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점촌역 이벤트 광장 그림대회와 초크아트 행사 등도 지역 유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문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상상해보고, 초크아트 행사 등을 통해 가족이 모두 함께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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