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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남초 씨름부, 증평인삼배장사씨름 '창단 첫 단체전 우승'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4.26 07:04 수정 2023.04.26 11:58

개인전 금1, 은2, 동1 획득, 금의환향

문경시호서남초교는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했다(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호서남초등학교 씨름부 선수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창단 첫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금1, 은2, 동1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일에 열린 단체전에서는 주전으로 경장급 5학년 박태민, 소장급 6학년 최윤성, 청장급 5학년 장주원, 용장급 6학년 김재윤, 용사급 6학년 김규범, 역사급 6학년 권해중, 장사급 6학년 임현경이 참가해 결승전에서 울산 방어진초등학교를 4:1로 완파하며 창단 10년 만에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호서남초 씨름부의 저력을 널리 알렸다.

21일에 열린 체급별 개인전 경기에서 본교 용사급(60kg 이하)에 출전한 김규범 선수는 우승을 차지하며 용사급 최강자임을 알렸다. 또 소장급(45kg 이하)에 출전한 최윤성, 용장급(55kg 이하)에 김재윤 선수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여 다음을 기약했고 장사급(120kg 이하) 임현경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총 7개의 체급 중에 4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최강자 임을 인증했다..

임종효 호서남초 교장은 “호서남초 씨름부가 창단 첫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에서 금1, 은2, 동1의 우수한 성적을 획득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다음 대회가 더 기대되는 호서남초 씨름부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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