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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강에 고립된 낚시객 75분만 구조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5.07 11:44 수정 2023.05.07 11:44

↑↑ 낚시객 구조 모습.<경북소방 제공>

문경 지역 강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A씨가, 지난 6일 오전 11시 39분 경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1시간 15분 만에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문경 영순 율곡리 영강에서, A씨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한 소방 당국은 인력 14명, 장비 4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펼쳤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강물은 A씨 가슴까지 차 오른 상태였다. A씨는 이날 낮 12시 54분 경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경의 누적 강수량은 79.2㎜로 집계됐다"며 "오후 9시까지 경북 지역에 10∼33㎜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주의 바란다"고 전했다. 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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